토트넘의 가레스 베일. (토트넘 SNS) © 뉴스1
토트넘은 19일 오전 0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를 치른다.
베일이 출전이 유력한 가운데 호들은 팟캐스트의 '풋티 쇼'에 출연, "베일은 5~6년 전처럼 그저 자신의 스피드만 활용하는 공격수가 아닐 수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의 4골을 도운 해리 케인처럼 팀에 창의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패싱력은 베일의 능력 중 하나"라고 기대했다.
호들은 "조제 모리뉴 감독은 공격진 운영에 있어서 유연함을 갖게 됐다"며 "베일이 경기에 출전하면 모우라가 벤치에서 대기 할 수 있다. 때에 따라서는 손흥민이나 케인이 벤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호들은 지난 1975년 토트넘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1987년까지 활약했다. 당시 호들은 토트넘의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1980-81, 1981-82시즌 연속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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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983-84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컵 정상에 섰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고 2001-02시즌 리그컵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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