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이번 투명 페트병 수거기 제작에 협업한 먹는샘물 전문기업 산수음료와 함께 청계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생수를 나눠주고 직접 페트병 라벨을 떼며 분리 배출의 중요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강지원씨는 “페트병의 라벨을 떼고 뚜껑과 페트병을 분리해 수거기에 넣는 과정을 체험하는 의미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지난 9월 환경부, 강릉∙삼척시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 F/W(가을·겨울) 기즌까지 티셔츠에서 팬츠, 플리스, 아우터까지 확대 적용할 계획을 밝히며 자원 재활용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산수와 함께 사탕수수 성분으로 만든 산수 친환경 바이오 페트병을 수거해 기존보다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한 층 더 지속 가능한 원사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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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야크 관계자는 “블랙야크는 이번 수거기 설치를 시작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투명 페트병 재활용 움직임에 대해 소비자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