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국민과 기업 간 아이디어 거래를 지원하는 '2020년 제3차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뉴스1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3차 공모전은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해결해보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기업 15개사는 ㈜날다, 대상㈜, 댓츠잇, 매일방송(MBN), 볼빅, 비마인14, 아이스크림에듀, LG CNS, ㈜이브이에듀, ㈜재린, 컬루런트, ㈜한국머털테크, 한국전력공사, ㈜휴럼, 박현수(예비창업자) 등이다.
아이디어에 대한 보상금 규모도 지난 2차 공모전에 비해 높은 수준(2차: 최대 500만원/ 3차: 최대 2000만원)으로 제시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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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지난해 7월 벤처형 조직인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을 신설, 아이디어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 6월 열린 공모전을 통해 총 12건의 아이디어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내년 초에는 국민의 아이디어가 보다 쉽고 안전하게 거래될 수 있도록 ‘아이디어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고객의 목소리가 기업의 성공을 위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대 고객(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더해져 기업이 한 걸음 더 성장하고 혁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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