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벨벳' UI, 실속형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하세요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0.10.1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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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LG 벨벳 대표 UI를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 사진은 올 연말까지 LG 벨벳 대표 UI가 적용되는 제품들. 왼쪽부터 LG Q51, LG Q61, LG V35 씽큐. /사진=LG전자LG전자가 LG 벨벳 대표 UI를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 사진은 올 연말까지 LG 벨벳 대표 UI가 적용되는 제품들. 왼쪽부터 LG Q51, LG Q61, LG V35 씽큐. /사진=LG전자


LG전자 (91,200원 ▼1,400 -1.51%)가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대표 UI(사용자환경)를 실속형 스마트폰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실속형 모델 'Q51'과 'Q61'을 비롯해 재작년 출시한 'V35 씽큐'까지 LG 벨벳 UI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 출시한 'Q70'은 지난 14일 업데이트를 완료했다.



LG 벨벳 UI는 직관적인 사용 방법과 알림창 최소화를 통한 시청 몰입도 향상 등 기존 LG폰에 없던 편의성으로 사용자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LG 벨벳 UI의 대표 기능을 기존 실속형 제품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미 출시한 제품이라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들어간 최신 UI를 적용함으로써 제품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다.

LG 벨벳 UI 중에서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주요 기능은 △음량 조정화면 변경 △알림바 포인트 색상 설정 △통화 알림창 모양 변경 등이다.



현재까지 G7 씽큐, G8 씽큐, V40 씽큐, V50 씽큐 V50S 씽큐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5개와 Q60, Q70 등 실속형 2개, 총 7개 제품이 LG 벨벳 UI로 업데이트됐다. 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제품까지 포함하면 연내 총 10개 제품에 LG 벨벳 대표 UI가 적용되는 셈이다.

한편 LG전자는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LG 스마트폰 고객 커뮤니티인 '퀵헬프'를 중심으로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OS(운영체제) 업그레이드, 보안 패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LG 팬덤 1기를 모집, LG 스마트폰 사용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재웅 LG전자 MC품질경영담당은 "LG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 후에도 믿고 오래 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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