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 배수지, 강한나, 김선호가 12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 샌드박스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는 17일 첫 방송. / 사진제공 = tvN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지난 17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하이스토리)에서는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후 세 사람의 15년 전 과거가 드러났다. 서달미와 한지평은 서로 얼굴 본 적 없는 펜팔 친구였다. 어린시절 한지평은 보육원에서 독립한 뒤 서달미의 할머니 최원덕(김해숙 분)과 만났고, 최원덕은 오갈 데 없는 한지평을 거둬줬다.
서달미와 원인재는 친자매였다. 부모의 이혼으로 각각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 살게 되며 헤어졌다. 원인재는 어머니의 재혼으로 성이 바뀌게 됐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랐다. 시간이 흘러 강연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신경전을 했다. 강연이 끝나고 그간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달미는 자신을 떠난 언니 원인재를 향한 원망과 동시에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는 자존심 강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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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스타트업' 1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4.5%, 최고 5.3%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은 평균 4.4%, 최고 5.0%다.
'스타트업'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