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우리카드 제공) 2020.2.1/뉴스1
신 감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개막전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알렉스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비시즌 기간 허벅지 부상으로 정규시즌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 앞서 열렸던 컵대회에서는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제한되기도 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단 세터 하승우와의 호흡이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 감독은 "볼 트레이닝이 조금 부족한 점이 있다. 하승우하고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신 감독은 "알렉스에게 코트에서 리더 역할을 부탁하기도 했다. 하승우가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 '공을 더 올려 달라' 등 얘기하며 세터를 이끌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