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알렉스, 몸 상태 괜찮아…리더 역할 기대"

뉴스1 제공 2020.10.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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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우리카드 제공) 2020.2.1/뉴스1신영철 우리카드 감독. (우리카드 제공) 2020.2.1/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이 부상에서 회복한 외국인 선수 알렉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신 감독은 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개막전 대한항공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알렉스의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알렉스는 비시즌 기간 허벅지 부상으로 정규시즌 준비에 차질이 있었다. 앞서 열렸던 컵대회에서는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제한되기도 했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신 감독은 "부상은 다 나았다. 지난주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에 임했고 연습경기도 2경기 했다"고 말했다.

단 세터 하승우와의 호흡이 어떨지는 아직 미지수다. 신 감독은 "볼 트레이닝이 조금 부족한 점이 있다. 하승우하고 손발을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래도 신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알렉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신 감독은 "알렉스에게 코트에서 리더 역할을 부탁하기도 했다. 하승우가 실수를 하더라도 '괜찮다', '공을 더 올려 달라' 등 얘기하며 세터를 이끌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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