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새벽 남양주시 와부읍 주민자치센터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남양주 소방서 제공)© 뉴스1
17일 남양주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1분께 남양주시 와부읍주민자치센터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2018년 이후 14번째 코나 전기차 화재다.
신고자 김모씨는 이날 퇴근 뒤 와부읍사무소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던 중 전기차량 충전소에서 충전 중인 코나 차량에서 흰색 연기가 나 119에 신고를 했다.
조사결과, 화재 차량은 2018년식 현대 코나 전기차량으로 지난 16일 오후 10시께 와부읍사무소 주차장에 주차 뒤 차량 충전을 위해 케이블을 연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와부읍사무소에는 급속충전기 2대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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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는 순수전기차(BEV)와 하이브리드(HEV), N라인을 출시하며 현대차의 친환경·고성능 기술이 집약된 차종이다.
코나는 지난 2018년 5월과 8월 울산 현대차 공장 생산라인에서 2차례 화재 발생 이후 2019년 5차례(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2곳 포함), 올해 7차례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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