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1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영덕 '맛 기행'에 나서는 허영만과 오대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오대환은 "우리 애들도 먹였으면 좋겠다"며 "우리 아이들도 해산물을 많이 좋아한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화면 캡처
오대환은 "처음에는 장모님 댁에 살았다. 작년에 독립했다"고 고백했고, 허영만은 "장모님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영만은 "벌이는 시원치않은데 애는 넷이나 낳고. 국가로 봤을 땐 애국자지만 애 보는 게 굉장히 힘든 거다"고 덧붙였다.
오대환은 "장모님도 일을 하시고 아이 엄마가 어린이집을 했다. 어린이집 하면서 우리 아이들도 같이 키웠다"며 과거를 떠올렸다.
이어 그는 "그때만 해도 촬영보다는 공연할 때가 더 많아서 저녁에 공연하니까 낮에 애들 보고 그랬다"고 했다.
또한 허영만이 "아내는 음식 솜씨가 좋냐"고 묻자 오대환은 "엉망"이라고 대답했다.
자신도 모르게 아내의 음식 솜씨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그는 이내 편집을 요구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딸이 음식 솜씨가 없으면 그 어머니도 안 좋은 건데"라고 말했고, 오대환은 "어떻게 아셨냐. 이거 방송 나가면 안 되는데. 장모님 정말 삐지시는데"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허영만은 "분량이 모자라서 다 들어가야 한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