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즈버그=AP/뉴시스]조 바이든 미 민주당 대선 후보가 6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게티즈버그 국립 군사공원에서 연설하며 마스크 착용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이것은 바이러스다, 정치적 무기가 아니다"라며 코로나를 정치화하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 사진제공=로이터 뉴스1
NBC 뉴스는 FBI가 조 바이든 후보의 아들 헌터 바이든의 사생활 자료가 담긴 노트북을 압수해 분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에서 발견된 이메일이 외국의 정보 작전과 관련된 내용인지 여부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해당 노트북은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의 한 컴퓨터 수리점에서 발견됐다. 노트북에 저장된 이메일에는 우크라이나 에너지업체 부리스마의 대표가 바이든 후보를 만났다는 것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리스마는 헌터를 임원으로 채용했던 회사다.
또 노트북에는 헌터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약인 코카인을 흡입하면서 한 여성과 성관계를 하는 동영상도 발견됐다고 뉴욕포스트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