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어 "일단 임명 절차가 끝났기 때문에 양쪽 입장을 다 들어보면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신용보증기금지부는 신 감사의 직장 내 갑질 등을 주장하며 지난 14일부터 대구 본사 앞에서 무기한 철야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노조 측은 신 감사가 과도한 감사를 일삼았다며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신 감사 측은 외부에서 평가한 감사 평가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말한다.
신 감사의 임기 연장은 지난 15일 확정됐다. 신보 감사는 내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해 기획재정부가 후보를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선임 여부를 결정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