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지만 아직은 좀"…SKT·KT, 재택근무 기조 유지

머니투데이 김수현 기자 2020.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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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5일까지 재택근무, KT "부서별 여건 따라 재택"...LGU+ 13일부터 순환재택 종료

서울 광화문 KT 지사 이스트 사옥 / 사진제공=KT서울 광화문 KT 지사 이스트 사옥 / 사진제공=KT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지난 12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됐지만 SK텔레콤과 KT는 현재의 재택근무 기조를 당분간 유지한다. LG유플러스는 13일부터 순환 재택근무를 종료한 바 있다.

KT는 18일까지 예정돼 있던 재택근무 체제를 "부서별 여건에 따라 계속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에 따라, 당분간은 부서별 업무 특성에 따라 유동적으로 재택근무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까지 재택근무가 예정돼 있다. 올해 들어 SK텔레콤은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내세우며 유연근무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각 조직이 업무 특성을 고려해 워크 애니웨어 근무방식을 고도화하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설명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13일 각 조직 인원을 2개조로 나눠 돌아가면서 출근하는 순환 재택근무를 종료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있는 경우나 임산부 또는 고위험자, 육아를 해야 하는 직원 등은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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