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 사진제공=뉴시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9월 현대·기아차의 유럽시장 판매량은 10만1322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로는 0.8% 감소했지만 점유율은 7.8%로 전년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유럽 자동차시장 전체 판매대수는 130만48대로 전년대비 1.1%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는 코나가 1만6483대를 팔았고, 기아차는 씨드가 1만3332대를 팔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현대차 투싼은 1만182대, i20는 8022대가 팔렸고, 기아차는 니로(1만1766대), 스포티지(8937대) 등이 좋은 판매성적을 거뒀다. 특히 니로의 경우 출시 후 처음으로 월간 판매량이 1만대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갈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