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134만→118만원…갤Z플립 가격 또 내렸다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10.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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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 대응 동시에 폴더블폰 대중화 앞당겨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의 출고가가 110만원대로 낮아졌다. 이달 말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2에 대응하는 동시에 폴더블폰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2월 165만원에 출시된 갤럭시Z플립(LTE)의 출고가는 9월 초 134만2000원으로 낮아진 데 이어 이날 118만8000원으로 한 차례 더 인하됐다.

같은날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구매 후 기존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각 통신사 중고매입가의 최대 2배까지 보상해주는 중고폰 보상도 실시한다. 구형 갤럭시 스마트폰뿐 아니라 아이폰도 해당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플립 외에 '갤럭시Z폴드2' 구매자 대상 '갤럭시 버즈 라이브' 혹은 정품 케이스·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사은품 증정 기간도 10월 말까지로 연장 운영 중이다.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1년권도 제공한다. '갤럭시Z폴드2' 사전 구매 혜택과 동일한 수준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폴더블 스마트폰 외에도 이날 정식 출시하는 '갤럭시S20 FE', '갤럭시노트20' 시리즈 등을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도 중고 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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