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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HUG 대출로 21억 시세차익 가수, 조사한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0.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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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위원 질의에 대한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 뉴스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융자를 받아 건물에 투자한 뒤 21억원을 번 가수 A씨 사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연예인들이 빌딩 투기해서 수십억원의 차익을 남기고, 유명가수 A씨는 HUG에서 6억1800만원을 장기 저리에 지원받아 용산구 신흥시장 내 건물을 6억2500만원에 매입했고 용산구 건물 2채를 매각해 약 21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며 "국토교통부에서 빌딩 투기를 왜 규제하지 않느냐, 국토부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 의원은 가수 A씨는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도시재생 지원사업이 지역의 낙후된 시설과 주택을 개보수하고 경제여력이 나아지는 지역으로 만들자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제3자에게 매각하여 매각수익을 올리기보다는 스스로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주거를 바꾸어 임대와 수익사업을 직접 영위하려는 층이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라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김현미 장관은 "HUG 보증 대출 문제는 저희들이 한번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HUG 관계자는 "사업계획서를 낸 해당 물건은 A씨가 팔지 않고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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