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대학생 건축 공모전 시상식 개최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0.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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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포스아트 대학생 건축 공모전 시상식 개최


포스코강판과 ㈜승일실업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0 포스아트(PosART) 건축 공모전' 시상식이 15일 포스코강판 서울사무소에서 개최됐다.



포스아트 건축 공모전은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포스코강판의 제품을 적용한 주택 디자인을 공모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포스아트와 프린트 강판을 활용해 기존과 차별화된 공동주택 디자인을 제안하는 것이었다. 전국에서 총 37개 팀 1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수상작은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입선 7팀 등 총 10팀이다. 창의성과 실제 활용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김성훈 건국대 교수, ㈜승일실업, 포스코강판 임직원 등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숙명여대 김수아, 김서현, 황순영씨의 '가치로 같이'가 대상을 탔다. '상생'을 키워드로 한 이 작품은 다양한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편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건물 곳곳에 포스아트의 특장점을 활용한 제품과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수상자 김수아씨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되는 이들을 위한 상생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미래의 주거공간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 김성훈 교수는 작품에 대해 "포스아트 제품 특징을 잘 살려 지문인식 인덕션, 향기가 나는 포스아트 등 미래 주거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 공동주택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승일실업 계열사 ㈜서울건축PCM건설의 노태민 이사는 "최근 건축 시장에선 안전과 생활의 질이 중요한 이슈인데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대상 수상팀에겐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동시에 포스코강판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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