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불완전판매 은행책임, 절대 회피하지 않을것"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0.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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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디스커버리 펀드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16일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윤 행장은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고객들에게 근거 없는 확신을 심어줬다는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타에 "불완전판매 사례가 있으면 은행의 책임을 절대로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윤 행장은 "금융감독원의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응분의 책임을 저희가 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라임(150억원), 디스커버리펀드(339억원) 등 총 489억원 규모 사모펀드를 팔았다. 기업은행은 환매중단 사태 관련 신청자에게 각각 투자금 50%, 51%를 지급했지만 투자자들은 100% 환급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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