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0도 뷰·스마트주차가 기본옵션…2300만원대 '2021년형 K5' 출시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0.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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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뷰·스마트주차가 기본옵션…2300만원대 '2021년형 K5' 출시


기아자동차가 K5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선택폭을 확대해 돌아왔다.

16일 기아차는 연식 변경모델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이다.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해 선택의 폭을 더 넓혔다.



360도 뷰, 스마트주차 등 고급차 옵션도 '기본' 장착

우선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다. 주력 트림인 노블레스 트림부터는 A필라와 B필라에 니트 내장재를 적용하는 등 상품 전반의 고급감도 높였다(2.0 LPG 렌터카 모델 제외).



아울러 '리모트 360도 뷰'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스마트폰으로 차량 주변 전방위를 영상으로 손쉽게 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시그니처 트림에는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RSPA)를 기본 적용한다. 이어 18인치 전면가공 휠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K5 구매 고객들의 선호사양 중 하나인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단독 선택 품목으로 구성하고 가격을 74만원에서 64만원으로 낮춰 고객 부담을 줄였다.


기존 헤드업 디스플레이 옵션 선택시에만 적용 가능했던 '레인센서'와 '오토 디포그' 기능은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사양으로 구성했다.

2356만원부터 시작, 가격경쟁력 갖췄다는 평가

이처럼 2021년형 K5는 기존 대비 사양을 대거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하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책정해 구매 만족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다.

2021 K5 2.0 가솔린 모델 판매 가격은 △트렌디 2356만원 △프레스티지 2606만원 △노블레스 2803만원 △시그니처 3073 만원이다.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트렌디 2435만원 △프레스티지 2724만원 △노블레스 2921만원 △시그니처 315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가격은 △트렌디 2754만원 △프레스티지 2951만원 △노블레스 3149만원 △시그니처 3365만원으로 책정됐다.(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반영기준)

출시 기념으로 저금리 할부에 스마트워치까지

기아차는 이번 2021 K5 출시와 함께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토 할부 이용 10월 K5 출고 고객 대상 스마트워치 증정(애플워치 혹은 갤럭시워치 중 선택가능) △할부 기간에 따른 1‧2‧3 스마트 저금리 할부 △젊은 층 구매 부담을 경감시키는 2030 스타트플랜 △더블캐시백 프로모션 등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내놓는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승용 대표 모델 K5가 강화된 상품 경쟁력에 선택폭을 확대해 고객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좋은 품질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중형 승용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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