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나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아크앤북에서 열린 곽현주 컬렉션 2019 F/W 오프쇼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에서는 레이나의 반전 일상이 공개됐다. 레이나는 새벽 3시였지만 잠들지 않고 컴퓨터 게임에 푹 빠져 있었다.
이를 본 출연진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모두가 "너무 의외의 모습이야", "언니 원래 이런 사람이었냐", "상상했던 레이나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레이나는 "너무 민망한데? 어떡해"라며 웃었다.
특히 레이나는 게임에만 몰두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그는 "'밥 영화 카페'라는 앨범을 냈었다. 그 솔로 활동 끝난 뒤부터 시작됐다. 한 2~3년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이나는 "현실은 내가 마주하기 너무 씁쓸하니까 빨리 잊으려고 게임을 시작한 것 같다. 지금도 연장선이긴 하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