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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연루' 스킨앤스킨 회장·이사 영장 청구(상보)

머니투데이 오문영 기자 2020.10.15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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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옵티머스 연루' 스킨앤스킨 회장·이사 영장 청구(상보)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사기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스킨앤스킨 이모 회장과 같은 회사 이사이자 동생 이모씨 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이날 이 회장 등 2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하는 것처럼 속여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구매 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허위 이체확인증을 만들어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150억원은 마스크 도·소매업 등을 하는 이피플러스에 지급됐다. 이 업체는 옵티머스 이사를 지냈던 윤석호 변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지급된 150억원은 주로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지난 7월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스킨앤스킨 홈페이지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회사는 철저한 피해자"라며 "마스크 사업 등 신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마스크 업계의 관행에만 의존해 치밀한 일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장 등은 150억원 외에도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스킨앤스킨 이사 오모씨와 감사 신모씨는 이 회장 등을 고발하면서j "이들이 은행권 대출을 갚는데 회사자금 50억원을 사용했다'는 등 추가 횡령 의혹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추가 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추후 들여다 볼 것"이라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스킨앤스킨의 신규사업부 총괄고문인 유모씨를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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