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금감원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8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은 0.38%로 집계됐다. 7월 말보다 0.02%포인트(p) 높고, 1년 전보다는 0.13%p 낮은 수준이다.
8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달보다 2000억원 줄었고,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6000억원으로 1000억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0.29%로 전달과 같았다. 작년 8월과 비교하면 0.39%p 낮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7%로 한 달 전보다 0.01%p 올랐지만, 1년 전보다는 0.05%p 내렸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달과 같은 0.18%를 기록했다. 신용대출 등 나머지 가계대출 연체율은 0.48%로 7월보다 0.03%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