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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일하는 문화 바꾸겠다", 지배구조 개편 질문엔 "고민중"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0.15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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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위원회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남

15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최민경 기자15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최민경 기자




선임 후 첫 공식 행보에 나선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경영 방침에 대해 "일을 더 오픈해서 할 수 있는 문화로 바꾸겠다"며 조직문화 개선을 예고했다. 정부기관과 협력 중인 수소경제와 관련해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 기대를 내비쳤다.

15일 정 회장은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회사 내에서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수렴되도록 하는 게 중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의 당부도 간단히 밝히기도 했다. 정 회장은 "(명예회장께서) 항상 품질에 대해 강조하셨다"며 "모두 성실하고 건강하게 일하라는 말씀도 자주하셔서 그것이 당부사항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자격으로 참석했다. 회의가 열린 정부서울청사에는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도착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날 회의와 관련해 "계속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많이 이뤄지는 것 같다.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주고 잇고 의원들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련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지만 경쟁력 있게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움직여 갈 수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회장 선임 이후 관심이 모아지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및 인사와 관련해서는 말을 아꼈다. 정 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은) 고민 중이다"며 "(인사는) 항상 수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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