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모바일에 뜬다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0.1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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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모바일에 뜬다


제주항공 (10,840원 ▲20 +0.18%)은 목적지 없는 관광비행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이용하는 고객 편의를 위해 모바일 판매 채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23일 진행하는 ‘비행기 속 하늘 여행’은 오후 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주-여수-부산-포항-대구 상공을 거쳐 오후 5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모바일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 웹에서 '10월 23일 인천 출발, 인천 도착'을 선택하면 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는 12만9000원, 일반석은 9만9000원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9000원에 판매한다. 동행한 2명이 호텔숙박을 이용하려면 1명은 호텔패키지를, 1명은 일반석을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 판매 오픈과 동시에 카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목적지 없는 비행을 하나카드로 예약하는 고객은 선착순 50명에 대해 1인당 2만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 경우 7만9000원(일반석 기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으로 목적지 없는 비행 탑승이 가능하다.

목적지 없는 비행을 이용하는 탑승객 전원에게는 ‘식음패키지(감귤주스+스낵)’, ‘메디컬키트(손소독제+마스크)’를 포함한 ‘트래블백’이 제공된다. 또 제주항공 JJ서비스팀 승무원들이 탑승해 기내 FUN 서비스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왕복 무료항공권 2명, 홍대홀리데이인익스프레스 무료숙박권 2명, 리프레시포인트 5만원권 1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에서만 구매가 가능했던 부분을 모바일까지 확대해 향후 새로운 관광비행 상품을 출시할 때 고객들이 조금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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