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하기 위해 수소전기차를 타고 청사에 도착하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정 회장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양재동 사옥으로 출근해 각 계열사별 업무를 보고 받은 뒤 오전 9시50분 갈색 넥쏘를 타고 정부서울청사에 도착했다. 정 회장은 회색 양복에 회색 넥타이를 맸다.
201015 수소경제위원회 참석한 정의선1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수소경제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정세균 총리와 정의선 현대차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2020.10.15 /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7월 열린 수소경제위 첫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소차 85만대를 보급하고 2040년 수소 전문기업 100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수소 모빌리티 등 5대 분야 수소 소재·부품·장비 프로젝트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정 회장은 수소경제위 첫 회의에서 "넥쏘 차기 모델이 3~4년 후 나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이날 행보도 주목된다.
정 회장은 전날에도 취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것"이라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솔루션으로 자리 잡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