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투마루(42maru)와 BHSN, AI 법률 문서분석(TA)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강상규 소장 2020.10.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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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 관악구 포티투마루 본사에서 포티투마루(42Maru) 김동환 대표(왼쪽)와 BHSN 대표 임정근 변호사가 인공지능(AI) 법률 문서분석(TA)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티투마루15일 서울시 관악구 포티투마루 본사에서 포티투마루(42Maru) 김동환 대표(왼쪽)와 BHSN 대표 임정근 변호사가 인공지능(AI) 법률 문서분석(TA)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티투마루


질의응답(QA) 인공지능 스타트업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는 법률서비스 플랫폼 업체 BHSN(대표 임정근 변호사)과 인공지능(AI) 법률 문서분석(TA)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BHSN은 법률 정보와 지식 및 노하우를 제공하고, 포티투마루(42Maru)는 이를 바탕으로 고도의 전문 지식 처리가 필수인 인공지능 기반 법률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포티투마루와 BHSN은 인공지능 기반 언어처리 및 문서분석(TA) 기술을 활용한 법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계약서 및 법률문서 작성, 법률정보 제공, 리서치, 데이터 분석, 준법감시, 번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리걸테크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포티투마루는 사용자의 질의 의도를 의미적으로 이해하고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에서 '단 하나의 정답' 만을 도출해내는 딥 시맨틱 질의응답(QA)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딥러닝 기계 독해(MRC)와 문서분석(TA) 기술을 바탕으로 시맨틱 KMS(기업용 지식검색시스템), DX(Digital Transformation) 및 인공지능 기반 챗봇 등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이슈와 원인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리스크 요소를 사전 감지하는 SaaS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BHSN은 대형 로펌 및 글로벌 IT 기업에서 투자, 규제, 분쟁, 해외진출 등 업무를 15년 이상 담당한 변호사들이 설립한 AI 법률 플랫폼 업체다. 인공지능 및 테크 기업에 대한 많은 자문 경험 및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법률 정보 제공, 솔루션 기획 등 AI 법무 솔루션 사업화에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BHSN 임정근 변호사 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선도적인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포티투마루와 함께 AI 법률 플랫폼을 개발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발견하고, 가치 있는 법률정보를 공유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수준의 법률 서비스를 합리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포티투마루의 독보적인 인공지능 기반 언어처리 및 문서분석(TA) 기술을 법률, 컨설팅 등 전문산업 분야에 접목해 법조인들의 업무 부담은 줄이고 리스크를 사전 감지·대처함과 동시에 일반인들에게도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리걸테크의 경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단순한 질문과 답변 수준에 머물러 있거나 수작업에 의한 패턴 인식 방법이 대부분인데, 포티투마루의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국내 리걸테크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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