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피앤오케미칼 1500억 투자협약 체결

뉴스1 제공 2020.10.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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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명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14일 광양시가 ㈜피앤오케미칼과 1459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광양시 제공)2020.10.14 /© 뉴스114일 광양시가 ㈜피앤오케미칼과 1459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광양시 제공)2020.10.14 /©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4일 ㈜피앤오케미칼과 1459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국 ㈜피앤오케미칼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전남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화학산업 생태계 구축의 큰 성과이자 광양 주요 산업 근간을 이루고 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가 합작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광양시 태인동 OCI 광양공장 인근 부지에(4만1529㎡) 1459억원을 투자하고 57명을 직접 고용한다.



포스코케미칼의 안정적 원료공급과 OCI의 과산화수소 생산 기술과 경험 등 기업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과산화수소 공장을 설립 운영한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광양시에 대규모 투자해준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민선 7기 이후 지금까지 88개 기업과 1조8181억원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올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9월 말 기준 11개 기업과 9678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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