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피에프는 부품사업 부문 주요 제품인 베어링, 캠로브, 기어류의 북미 시장 규모는 약 2조 7000억원으로 파악되며 연간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어링 부문 수요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장의 전환으로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케이피에프 라성욱 부품사업부문장은 “부품사업 부문의 해외 매출 비중은 유럽이 86%, 북미가 13%”라며 "미국 시장 확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미주 법인 설립을 통해 신규 거래선 발굴 및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케이피에프는 건설, 산업 기계, 플랜트, 중장비 등에 쓰이는 산업용 화스너(볼트, 너트)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건설 및 자동차용 화스너뿐 아니라 풍력발전 타워프랜지 조립용, 발전기용, 블레이드용 등에 사용되는 화스너 제품과 자동차용 베어링, 캠로브, 기어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