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휴머니젠의 코로나 치료제 '렌질루맙(Lenzilumab)'은 13일(현지시간) 미국 NIH가 진행하는 임상 프로그램 'ACTIV-5 Big Effect Trial(ACTIV-5/BET)'에 선정됐다.
케이피엠테크 관계자는 "앞서 지난 7월 렌질루맙이 NIH의 Big Effect Trial 임상에 선정 됐었는데, 이번 ACTIV-5는 기존보다 임상 규모가 더 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40개 임상 기관에서 진행할 수 있는 ACTIV-5/BET는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위약, 렘데시비르와 렌질루맙의 효능을 각각 비교해 평가할 예정이다.
휴머니젠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렌질루맙은 현재 미국과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과정에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올해 초 휴머니젠에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