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이 투자한 미국 신약회사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가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휴머니젠의 코로나19 치료제를 대규모 임상 프로그램 대상으로 선정했다.
'ACTIV 모델'은 NIH가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과 승인을 위해 제시한 개념이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과정을 패스트트랙으로 추진한다.
최대 40개 임상 기관에서 진행할 수 있는 ACTIV-5/BET는 코로나19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위약, 렘데시비르와 렌질루맙의 효능을 각각 비교해 평가할 예정이다.
휴머니젠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렌질루맙은 현재 미국과 브라질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3상 과정에 있다. 케이피엠테크와 텔콘RF제약은 올해 초 휴머니젠에 400만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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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지헌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