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팜, 스페인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거절에 11% ↓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0.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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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 (4,145원 ▲30 +0.73%)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스페인식약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시험계획이 거절됐다는 소식 때문이다.

14일 오전 9시50분 코미팜은 전일대비 1750원(11.59%) 떨어진 1만3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미팜은 "코로나19로 인한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PAX-1을 경구 투약해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2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스페인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에 신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

임상 시험 신청과 관련해 35개 항목의 보완 목적 질의 및 자료 요청을 받고 관련 답변과 자료를 제출했으나 몇 가지 항목에 대해 해명이 충분하지 못하다는 이유에서 임상 시험이 거절당했다고 밝혔다.



코미팜은 "반려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 및 대응 계획을 즉각 수립한 후 재신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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