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븐 잡스 극장에서 아이폰12를 공개하고 있다./사진=AFP/뉴스1
사전 예약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애플 공식 리셀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애플은 통신사에 제공하는 판매 장려금이 적어 공시지원금이 낮은 편이라 혜택을 제공하는 곳에서 사전 예약을 하는 것이 합리적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사전 예약 시작일에 각 통신사 직영센터를 방문해 사전 예약을 걸어놓고 문자를 받으면 좋다.
신규가입으로 사전 예약하는 방법도 있다. 쓰던 휴대폰이 있더라도 24개월 이상 사용해 위약금이 없는 상태면 신청할 수 있다. 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고객유치율이 떨어지는 통신사가 단말기 수급률이 높아 사전 예약 시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사진=애플
과거 1차 출시국보다 약 한 달가량 뒤늦게 제품이 판매됐던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 시기가 당겨진 이유는 한국이 세계 최초 5G 서비스 상용화 국가인 만큼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시리즈가 국내 환경에 잘 맞을 것이라고 분석된 것으로 보인다.
제품 출고가는 △아이폰12 미니는 95만원(64GB)·102만원(128GB)·116만원(256GB) △아이폰12는 109만원(64GB)·116만원(128GB)·130만원(256GB)으로 책정됐다. △아이폰12 프로는 135만원(128GB)·149만원(256GB)·176만원(512GB)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149만원(128GB)·163만원(256GB)·190만원(512GB)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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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는 23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지만,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 맥스는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 1차 출시국 기준 11월6일 예약 주문이 시작돼 13일부터 판매된다. 국내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5차 출시국에 포함된 만큼, 다음 달 중순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