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좌), CDFG 찰스 첸 회장(우)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체결식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찰스 첸 CDFG 회장이 참가한 파트너십 체결식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하이난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글로벌 면세 선도 기업인 CDFG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의지를 밝혔다.
1984년 설립된 CDFG는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으로 최근 면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CDFG와 협업 관계를 맺었고 현재 CDFG의 유통망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브랜드 제품이 80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