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中 최대 면세유통기업 CDFG와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2020.10.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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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 중심 급성장 중국 면세 시장 효과적 대응 위해 CDFG와 협력 강화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좌), CDFG 찰스 첸 회장(우)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체결식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아모레퍼시픽 안세홍 사장(좌), CDFG 찰스 첸 회장(우) 비즈니스 파트너십 온라인 체결식 모습./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 CDFG(China Duty Free Group, 차이나듀티프리그룹)와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Strategic Partnership)을 체결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과 찰스 첸 CDFG 회장이 참가한 파트너십 체결식은 1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그동안 CDFG와 이어온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하이난 지역을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중국 면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면세 사업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하이난 지역 면세 사업에 대한 전략적 지원 강화 △신규 매장에 대한 우선 협상 및 신규 브랜드 입점 확장을 통한 양사 간 비즈니스 성장 도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마케팅 및 디지털 전환 투자 강화 △데이터 자산 공유 활성화를 통한 긴밀한 협업 체계 구축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성장 및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협의했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글로벌 면세 선도 기업인 CDFG와의 이번 파트너십으로 양사 간 비즈니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중국 고객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의지를 밝혔다.



찰스 첸 CDFG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과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하이난 뷰티 라이프스타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아모레퍼시픽과 더욱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1984년 설립된 CDFG는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으로 최근 면세 사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부터 CDFG와 협업 관계를 맺었고 현재 CDFG의 유통망을 통해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프리메라 브랜드 제품이 80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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