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10월14일(09:04)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제이웨이는 지난달 15일 미국 FDA 등록을 완료하고, 같은 달 29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KF94 마스크 승인을 취득했다. 유럽 CE 인증은 늦어도 다음달 초 취득을 완료할 예정이다.
제이웨이는 충청남도 아산에 연간 2억장의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마스크 원부자재를 확보하고, 전문인력을 영입하는 등 관련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최근 식약처 승인과 맞물러 생산에도 돌입했다.
![[더벨]제이웨이, KF94 마스크 식약처 승인 "생산 본격화"](https://thumb.mt.co.kr/06/2020/10/2020101409059635037_1.jpg/dims/optimize/)
제이웨이는 잦은 악의적 파산 신청과 잇따른 소송 등으로 장기간 매출 확대를 위한 신사업 진출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부터 진행한 마스크 사업이 식약처 승인으로 본격화할 수 있게 돼 관리종목 탈피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제이웨이는 4년 연속 적자 경영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돼 있다.
제이웨이 관계자는 "적자 규모가 적은 만큼 마스크 사업으로 흑자 전환을 통해 관리종목 탈피에 자신감이 있다"며 "부채도 없는 만큼 흑자전환 달성과 유상증자 납입 등으로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회사로 거듭나 주주가치를 제고할 신사업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