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확 바뀐 롯데월드 매직아일랜드 "야외에서 즐기세요"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0.10.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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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신규시설과 이벤트 선보이며 야외 콘텐츠 강화

/사진=롯데월드/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매직아일랜드에 다채로운 신규 시설과 이벤트를 선보이며 야외 콘텐츠를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완연한 가을과 함께 코로나19(COVID-19) 거리두기를 지키며 가족, 친구, 연인과 이색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안전 테마파크 조성을 꾀한다.



롯데월드는 먼저 레트로 트렌드에 맞춰 학창시절 만화방 향수를 자극하는 엔티크 분위기 만화카페 '카툰캐슬'을 오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직캐슬 3층에서 운영한다. 최신 인기 만화책부터 웹툰서적, 아동도서까지 약 6000여권의 책을 구비했고, 자유롭게 만화를 볼 수 있도록 소파와 테이블도 마련했다. 좌석 간 간격 유지는 물론 책 소독기 활용과 주기적인 환기로 철저한 방역지침도 준수했단 설명이다.
롯데월드가 오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카툰캐슬'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가 오는 16일부터 11월15일까지 만화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카툰캐슬'을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손님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도 준비했다. 해저 왕국 테마를 입힌 회전목마 '머킹의 회전목마'는 돌고래, 해마, 물고기 등 바다 생물로 꾸며진 이색 어트랙션이다.

저녁 8시30분부터 매직 아일랜드는 지난 8월 오픈한 3D 미디어 맵핑쇼 '매직캐슬 라이츠업'이 핼러윈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돼 가을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는다. 세계 테마파크 중 최초로 크리스티사의 Mystique™ 기술을 적용, 캐슬 외벽에 또렷하고 밝은 영상을 구현한다. RGB(리얼) 레이저로 야외공간에서도 더 입체감 있는 맵핑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월드가 남녀노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회전목마 '머킹의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롯데월드가 남녀노소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회전목마 '머킹의 회전목마'를 운영한다. /사진=롯데월드
롯데월드는 관람객을 위한 '싹쓸이'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평일 저녁 6시부터 운영 종료까지 1만원에 매직아일랜드를 즐길 수 있는 전용권을 지난 12일부터 판매 중이다. 전용권 구매 시 아틀란티스, 자이로스윙 등 주요 인기 어트랙션을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원하는 어트랙션을 별도의 대기 없이 탑승할 수 있는 매직패스 한 장과 워크스루형 호러 어트랙션 '좀비 프리즌' 30% 할인권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고객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로 안전한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롯데월드를 대표하는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 알뜰한 할인 혜택과 함께 이색적인 나들이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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