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가운데)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 (왼쪽)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 (오른쪽) 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2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컴위드
한컴위드는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LG U+ 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LG유플러스와 LG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컴위드는 앞서 시니어케어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인지훈련과 치매 예방 VR, 상호 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24시간 실시간으로 노인 바이탈 체크와 위치 확인이 가능한 웨어러블(착용형) 보호자 안심 서비스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한컴위드는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오프라인 센터도 운영 중이다.
LG유플러스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인터넷과 IPTV, CC(폐쇄회로)TV 등 통신인프라 상품과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공급한다. LG전자는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 센터에 가전과 시스템에어컨 등 제품을 공급하고 다양한 솔루션 관련 협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보안최고책임자(CSO·전무)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시니어 고객들이 ICT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향후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니어케어 관련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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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청대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커머셜기업 담당은 "한컴위드 시니어케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공조기기를 비롯한 IT 기기, 가전제품은 물론 다양한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최근 하나은행, IBK기업은행의 금융지원에 이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공동개발 등 대기업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통해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뿐만 아니라 국내 시니어케어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