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NCT 팬덤 성장세에 모멘텀 기대-키움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0.10.1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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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에스엠 (82,500원 ▼2,700 -3.17%)에 대해 NCT 팬덤 성장세에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NCT 127과 NCT DREAM의 팬덤이 성장하며 WavV와 함께 NCT 완전체 활동 확장에 높은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와 같은 지속적인 탑아티스트 개발은 국내외 성장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수직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보유한 에스엠의 장점은 향후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 및 중국 시장 재개방시 수준 높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3분기 에스엠의 영업이익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출액 역시 같은 기간 31% 줄어든 1197억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NCT 127과 NCT DREAM의 성장세는 주력 아티스트인 엑소의 활동 공백을 메우기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활동중인 WayV 역시 자체 및 SuperM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습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NCT 완전체가 참여한 정규 앨범은 선주문 110만장 이상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팬덤의 성장은 2019년 NCT 별도 그룹 합산 앨범 판매량이 79만장에서 3분기 누적 237만장 및 4분기 선주문 110만장 감안 시 4배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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