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협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 수상자 발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10.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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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화학협회는 '2020년 제17회 화학탐구프런티어페스티벌(이하 화탐 페스티벌)'에서 충북과학고등학교 '응답하라 Co19'팀(지도교사 이봉형, 학생 박호준, 김시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화탐 페스티벌은 이공계 활성화 및 미래 화학인재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우리나라 대표 화학기업인 금호석유화학, LG화학, 한화솔루션, 한화토탈,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추진하는 고교 최고 화학탐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응답하라Co19'팀은 'SARS-CoV-2(제2형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간이 진단 마스크 제작'을 주제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비말 감염성 바이러스 농도를 이용하고 간단한 시각적 정보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 진단 방법에 대해 연구,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장관상은 두 팀에 돌아갔다. '셀룰로오스 변형 및 이미다졸 표면처리를 이용한 항박테리아 필름 및 살균 제품 유효기간 진단 키트 제작'을 주제로 연구한 청심국제고등학교 'PerfectChemi'팀(지도교사 김은경, 학생 로벨즈애덤, 장현준)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 생산 시스템 개발 및 효과 검증'을 주제로 연구한 창원과학고등학교 '차도남'팀(지도교사 윤은경, 학생 차민준, 도세헌)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지도교사상에 김은경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교사, 이상명 충북과학고등학교 교사가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학교상에는 충북과학고등학교가, 우수학교상에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와 하나고등학교가 선정됐다. 우수학교는 최근 3년간 2회 이상 실적이 있는 3개교가 선정됐다.


이밖에도 금상 2팀, 은상 6팀, 동상 15팀, 입선 41팀 등 총 67팀에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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