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News1
1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의원(청주시 서원구)이 한전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내용이다.
이 가운데 이동통신3사의 위약추징금은 LG유플러스 270억원, SK텔레콤 127억4000만원, KT 108억5000만원 등 505억9000만원에 달했다.
연간 불법 가설한 전선의 길이는 서울~부산(400㎞)을 6차례 왕복할 수 있는 거리인 연평균 500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장섭 의원은 "대기업 통신사가 무단으로 사용하는 케이블 대부분은 고압 전력"이라며 "무단 사용으로 안전에 무방비 노출되고, 도시 미관까지 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한전은 무단으로 전주를 사용하는 경우 계약에 근거해 공중선은 정상 사용료의 3배, 지중시설은 2배의 위약금을 청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