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6개 시군에 13개 기업 유치…2848억 투자 이끌어

뉴스1 제공 2020.10.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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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스이 등과 투자협약…"신규 고용창출 823명"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1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뉴스1


(충남=뉴스1) 한희조 기자 = 충남도가 도내 6개 시군에 13개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하나의 밑불을 지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13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26만 3883㎡의 부지에 총 2848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이전한다.

이들 기업 중 9개사는 신증설하고 4개사는 이전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23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도내 3314억 원 생산효과와 842억 원 부가가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업들의 부지 조성과 장비 구입 등 건설로 인한 효과는 생산유발 8092억 원, 부가가치 유발 2847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가 침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충남도는 물론, 13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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