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9시18분 마니커에프앤지 (3,380원 ▲20 +0.60%)는 전일대비 850원(9.90%) 뛴 9440원을 기록 중이다. 마니커도 7%대 급등세다. 마니커 (1,288원 ▲19 +1.50%)는 국내 닭고기 가공업계 시장점유율 2위 업체다.
닭고기 1위 업체인 하림 (2,910원 0.00%)은 200원(7.77%) 오른 2775원을 나타내고 있고 하림지주 (8,650원 ▼30 -0.35%)와 체리부로 (1,146원 ▼10 -0.87%), 동우팜투테이블 (2,745원 ▲15 +0.55%)은 2~6%대 강세다.
지난 5일 농촌진흥청은 지난 6월30일부터 7월24일까지 20~69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10가구 중 7가구(70.8%)는 주 1회 이상 닭고기를 먹는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7년보다 5.6%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성인 1인당 닭고기 연간 소비량은 같은 기간 1.2㎏ 늘어난 15.76㎏다.
코로나19의 영향을 반영하지 않을 경우 닭고기 소비량은 15.22㎏로 추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 닭고기 소비량이 3.6% 증가한 셈이다. 가정에서 닭고기를 배달해 먹은 비율은 11.5%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