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일부 지역에서 비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경북 등 지역은 새벽부터 시작된 비가 오전 9시까지 내린다. 비는 오후부터 조금씩 그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5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3도 △청주 15도 △대전 12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오전 9시까지는 내륙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심할 전망이다. 오후부터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울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