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 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그는 "미국식품의약국(FDA) 소속 과학자들이 항체치료와 관련된 데이터를 좀 더 들여다본 뒤 긴급사용 승인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건 상당히 흥미롭다"며 "사망률 감소폭이 꽤 클 것 같다. 연말이면 적어도 부유한 나라에서는 대량으로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완벽한 백신이 나오기 전에 항체치료제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항체 치료제는 회복한 환자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해 만든 치료약으로, 항체가 바이러스의 세포 공격을 막고, 바이러스가 세포에 달라붙는 걸 막아 바이러스를 중화하는 작용을 한다.
미국의 제약사인 일라이릴리과 리제네론이 이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 신청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리제네론이 개발한 항체치료제를 FDA의 승인 하에 투여 받았다.
리제네론 로고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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