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망개떡 공동브랜드 ‘자연한잎’…한글날 국어원장상 수상

뉴스1 제공 2020.10.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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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자연한잎이 제5회 우리말 우수 상표 공모전에서 정다운상표상인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의령군 제공)© 뉴스1의령군 자연한잎이 제5회 우리말 우수 상표 공모전에서 정다운상표상인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의령군 제공)©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지역특산품 의령망개떡의 공동브랜드 ‘자연한잎’이 제574돌 한글날을 맞아 제5회 우리말 우수상표 공모전에서 정다운상표상인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특허청에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사회 전반에 걸쳐 외국어 상표 또는 무분별한 디지털양어와 은어?속어들이 범람하는 가운데 우리말 우수상표를 발굴?시상해 친근감이 가면서도 부르기 쉽고 세련된 우리말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40건의 응모 상표가 특허청 요건심사를 받았으며 수상작은 국립국어원이 추천한 국어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규범성, 고유어사용 등)와 특허고객?심사관 투표를 합산해 확정됐다.

자연한잎은 의령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의령망개떡 명품화사업을 추진하면서 브랜드 마케팅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연한잎’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2011년 11월 23일 특허청에 상표를 출원했다.



자연한잎은 자연친화적인 로고와 함께 망개를 상징하는 잎을 더해 상큼한 이미지를 주는 상표로 의령망개떡이 의령의 특산품으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향후 ‘자연한잎’ 브랜드에 걸맞게 품질수준유지에 힘써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대한민국을 빛내고 인정받는 유명상표로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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