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최고 권위지 선정 '한국 1위' 광고사…아시아 9위

머니투데이 이진욱 기자 2020.10.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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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최고 권위 전문지 선정 한국 1위 광고사…아시아 지역 크리에이티브 랭킹서 9위 등극

사진=이노션사진=이노션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는 글로벌 광고 전문지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가 발표한 ‘2020년 가장 주목 받은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2020 The Hottest Agencies in Asia)’에서 한국 1위, 아시아 9위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의 크리에이티브 랭킹에 따르면 이노션은 1685점을 획득해 국가별 랭킹에서 한국 광고회사 1위에 올랐다. 실적 평가 기간은 2018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다.



아시아 지역 전체 순위에서는 9위에 올랐다. 이는 2018년 33위에서 24계단 상승한 것으로, 미국 및 유럽에 기반을 둔 유수의 마케팅 그룹 광고회사를 제치고 톱 10에 진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의 ‘가장 주목 받는 아시아 지역 광고회사’는 칸 라이언즈,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등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포함, 각 회사가 거둔 최근 수상실적을 행사 위상과 상 종류에 따라 차등 점수화해 선정된다. 광고업계에서는 회사의 광고 제작 역량을 보여주는 객관적 지표로 평가받는다.



이노션은 세계 3대 국제광고제를 비롯해 주요 해외 시상식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조용한 택시(The Quiet Taxi)', 한화그룹 글로벌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캠페인 '클린업 메콩(Clean UpMekong)' 등으로 연이은 수상을 달성했다.

캠페인 브리프 아시아는 크리에이티브 랭킹을 통해 해당 시즌 동안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아시아 지역 및 국가별 광고 제작자 순위도 함께 발표했다. 한국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랭킹에선 이노션의 김정아 제작1센터장이 1위로 꼽혔으며, 국내 크리에이터 중 유일하게 아시아 전체 랭크 톱 10에 올랐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결과는 전통적인 방식에 머물지 않고 디지털 시대에 맞게 다양한 기술과 미디어가 결합된 크리에이티브를 선보인 이노션의 차별화된 역량을 입증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광고주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광고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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