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코로나 한파' 뚫고 공개채용…150여명 내외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0.10.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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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코로나 한파' 뚫고 공개채용…150여명 내외


효성 (58,900원 ▲500 +0.86%)그룹이 코로나19(COVID-19)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8일 효성에 따르면 (주)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중공업 등을 포함한 총 10개 계열사는 지난 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위한 서류전형을 실시한다.



11월 중순 면접을 거쳐 12월 중순 최종합격자 발표의 순서로 진행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긴 하나 현재 오프라인 면접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종 채용인원은 150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효성의 하반기 공채는 지난해 9월에 시작됐던 것과 비교할 때 한 달 가량 늦게 진행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채용 여건이 좋지 않다는 점, 실적 저조에도 불구하고 최소한의 인재 채용은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에 따라 하반기 공채를 결정지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효성은 지난 201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섬유·무역 부문을 담당하는 효성티앤씨, 중공업·건설 부문을 담당하는 효성중공업, 산업자재를 담당하는 효성첨단소재, 화학을 담당하는 효성화학 등 네 개 사업회사를 신설했다. 존속법인 (주)효성은 지주사로서 자회사 지분 관리 및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효성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사진=효성 채용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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