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67p(0.57%) 오른 2400.61을 기록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추가 경기부양책 협상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말을 바꿔 조속한 부양책 합의를 촉구했다. 1인당 1200달러 현금 지급, 항공업 지원, 중소기업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일부 정책으로 한정하는 조건이다.
한지영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소재, 산업재 등 경기민감 업종 위주로 급등세를 보였다"며 "트럼프의 태도 변화는 자신의 재선과 공화당에 유리한 법안 통과를 위한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셀트리온 (179,700원 ▲1,000 +0.56%) 2.5%, 카카오 (47,500원 ▼1,500 -3.06%) 1.3%, 기아차 (115,900원 ▲800 +0.70%) 1.4% 등이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 (75,500원 ▼600 -0.79%)는 강보합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4.32p(0.5%) 오른 873.9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430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5억원, 2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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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와 셀트리온제약 (91,300원 ▼300 -0.33%)이 2% 전후로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20,950원 ▲50 +0.24%), 케이엠더블유 (13,980원 ▼430 -2.98%)는 1%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