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도쿄·오사카 노선 8개월만에 재운항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0.10.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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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도쿄·오사카 노선 8개월만에 재운항


티웨이항공 (2,615원 ▼70 -2.61%)이 일본 노선 운항을 8개월 만에 재개한다.

7일 티웨이항공은 10월 5일 '인천-오사카(간사이)'노선과 6일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의 항공편을 재개하고 주 1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해당 노선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오사카 노선 항공편은 매주 목요일 오전 7시 5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 45분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오전 10시 55분 간사이공항을 출발해 오후 12시 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도쿄 노선은 인천공항을 오전 7시 45분 출발해 나리타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고, 오후 12시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55분 인천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심화되면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이후 지난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정기편 노선의 재운항에 들어갔다. 이번 두 노선과 더불어 나고야, 후쿠오카 노선도 조만간 재운항에 나설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8일까지 일본 노선 대상으로 예약 취소 및 변경 수수료 무료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해당 기간 중 11월 5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의 탑승 항공편을 예약한 뒤 탑승 당일 수속 마감 전까지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예약 취소는 1회, 예약 변경은 2회까지 수수료 없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철저한 기내방역과 안전체계를 유지해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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