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에 청년기업 유치’ 강원랜드 넥스트 유니콘 공모

뉴스1 제공 2020.10.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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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접수

강원랜드가 실시하는 ‘2020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 포스터.(강원랜드 제공)© 뉴스1강원랜드가 실시하는 ‘2020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 포스터.(강원랜드 제공)© 뉴스1


(정선=뉴스1) 김정호 기자 = 강원랜드가 폐광지역으로 청년창업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한 ‘2020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는 폐광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또는 졸업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받는다.

강원랜드와 연계기관들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결선 등 서바이벌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와 지자체 특별선발 3개사를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1년 이내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으로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이전 또는 신설해야 한다.

넥스트 유니콘 선발 기업에게는 Δ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 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Δ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Δ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자체 특별선발 기업에게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유?무상의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실장은 “폐광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폐광지역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창업기업의 많은 공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에는 전국의 청년창업기업 125개사가 지원해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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