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빅히트 상장 앞두고 FNC엔터 상승…SF9 효과도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2020.10.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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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6일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이 6일 오후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여덟 번째 미니 앨범 ‘9loryUS'(글로리어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에프엔씨엔터 (4,275원 ▼25 -0.58%)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상장을 앞두고 함께 올랐다. 다른 엔터주 대비 상대적으로 덜 오른데다, 소속 아이돌 SF9 활동 재개 기대감, 위버스 가치 상승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6일 에프엔씨엔터는 전일대비 150원(2.42%) 상승해 6350원을 기록했다. 전날에도 2%대 상승했다.

JYP Ent. (72,300원 ▲1,300 +1.83%)와이지엔터테인먼트 (46,450원 ▲450 +0.98%), 에스엠 (87,500원 ▲2,100 +2.46%) 등 빅3 엔터사가 빅히트 상장을 앞두고 최근 이틀 연속 주가가 급락한 것과 대조된다.



이들 3인방이 지난 7월부터 주가가 지속 상승한 반면, 에프엔씨엔터는 제자리걸음을 했기 때문에 저평가 매력이 상대적으로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프엔씨엔터는 신인그룹 '피원하모니'의 커뮤니티를 빅히트의 동영상 플랫폼인 '위버스'에 개설하기도 해 동반 성장 기대감도 있다.

전날 에프엔씨엔터 소속 아이돌인 SF9이 데뷔 4주년을 맞아 스페셜앨범을 발매하며 활동 재개 기대감을 높이는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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