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정진 은퇴 발언에도 주가는 '굳건'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0.10.0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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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서정진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 회장이 올해 말 은퇴 계획 발표에도 주가는 큰 변화 흐름이 보이지 않는다.

6일 오전 11시 52분 현재 셀트리온 (176,600원 ▼800 -0.45%)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39%) 오른 2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정진 회장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인베스트먼트 페스티벌 2020'에서 "12월31일 은퇴한 후 1월부터 스타트업 모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19년 전 창업한 정신으로 돌아가 유-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을 세울 것"이라며 "지금 직원은 한 명도 데려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에도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이 시각 거래량도 23만4637주로 전날(63만9048주)의 3분의 1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이전부터 서 회장의 은퇴 의사를 상당수 밝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월 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2년간 세계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2020년 말 은퇴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길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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