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일섭 녹십자그룹 회장 "위기, 기회로 바꾸는 회사 될 것"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2020.10.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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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5일 경기도 용인의 GC녹십자 본사에서 허일섭 GC 회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가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목암빌딩 본사에서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GC녹십자그룹을 이끌고 있는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53년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GC녹십자그룹은) 시대 변화를 새로운 사업과 연계해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우리는 팬데믹 위기를 누구보다 잘 대처한 경험이 있다"며 "코로나19(COVID-19) 극복을 위해 검사와 진단은 물론 예방과 치료를 위한 백신과 혈장치료제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민보경 PO팀장, GC녹십자지놈 최석열 영업본부장, GC녹십자 마케팅본부 강정호 PC3팀장, GC 전략기획실 양준열 성장전략팀장 등 4명에게, 단체 표창은 GC녹십자 종합연구소 정제1팀 등 13개팀에게 수여됐다.

또 GC 법무감사실 송정화 법무팀장 등 49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 류지수 CHC본부장을 비롯한 159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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